싱가포르 가기로 결정했을 여기는 꼭 가야겠다 계획했던 ATLAS BAR. 세계에서 가장 많은 Gin을 보유하고 있는 바라고 한다. 술알못인 난 그런 이유보다 건물이 너무 멋있어서 꼭 보러 가고 싶었는데, 엄청 오래된 건물인 줄 알았더니 1920년대 건물 양식을 컨셉으로 2002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ㅋㅋ 예악 안 하고 가면 많이 기다려야 하니 꼭 예약하고 가시길요!
아틀라스 바는 이 사진을 찍으러 왔나보다. 너무 멋있는 한 컷!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한 20분 기다렸다.
번호가 없는 유심칩을 쓸 경우에는 한국 번호 알려주고 유심 바꾸어 낀 후에 전화번호 알려 주고 기다리면 됨. 차례 되면 연락 준다고 했는데 성격이 급해서 불러주기 전에 가서 물어봤다. 우리 차례 언제인가요? 그랬더니 지금 들어가면 된다구 해서 오키! 하구 들어감 ㅋㅋ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웨이팅 하면서 찍은 사진. 너무 멋있쥬? 근데 여기 외부는 더 특이함.
건물은 이렇게 멋있는데 광장에 있는 조형물들이 개 이상해. 사실 외부 사진은 아틀라스 바에 가서 찍은 것이 아니라 지나가다가 너무 이상하게 생겨서 찍었거든 ㅋㅋ 근데 여기가 아틀라스 바였다네요 ^.^
넘나 기괴 ㅋㅋ 이거 말고도 기괴한 조형물이 가득합니다. ㅋㅋ 무슨 의미인 줄은 모르겠어요.
술알못은 점원분께 달콤한 걸로 추천해 달라고 해서 주문! ATLAS French 75. 세금 붙으면 30싱달 정도.
짜잔. 이제서야 등장한 술 ㅋㅋ 알쓰는 진 바를 가도 술을 리뷰하지 못하죠. 잔 위에 올려진 사탕처럼 생긴 것을 담가서 먹는 거랬나. 오래 기다리기도 했고 좀 피곤해서 그냥 별 다른 감상 없이 꿀꺽꿀꺽 마심 ㅋㅋ 래플스 롱바 가서 싱가포르 슬링을 먹을까 고민했지만 싱가포르 슬링은 지난번 마닐라에서 먹어서 여길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인데, 내 입맛엔 싱가포르 슬링이 더 맛있었음.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술 만큼이나 애프터눈 하이티를 많이 먹고 있었다. 나와 친구는 금방 마시고 일어났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하이티를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음. 나는 알쓰고 술맛도 잘 기억도 안 나지만 그래도 공간이 주는 재미가 있어서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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