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 신라 호텔 - 바당 딸기 빙수

  제주 신라 호텔 로비 라운지 바당에서는 여름엔 망고 빙수, 겨울엔 딸기 빙수를 판매한다. 서울 신라만큼은 아니었지만 제주 신라도 웨이팅이 길었다. 블루 클럽 식음 할인은 빙수에는 적용이 안됐고, 투숙객 할인은 있는 것 같은데 난 몰라서 적용 못받았음 ㅜㅜ 할인 사항 이것저것 꼭 따져물어서 받으시길요. 

 

제주 신라 호텔

딸기 빙수

59,000원

 

딸기 빙수 가격은 요렇게. 샴페인을 좋아하면 모엣샹동 추가하는 것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 가족은 다 알쓰라 우리는 빙수만! 

 

숟가락과 포크, 그리고 놋그릇이 앞접시로 셋팅되었다. 

 

그리고 곁들임으로 딸기가 들어간 찹쌀떡과 우유빙수가 나왔다. 메인이 빙수인데 곁들임으로 빙수를 또 줘서 의아했지만 많이 먹으면 좋지 뭐~ 라는 마인드로 토달지 않았음. 제주 신라에 오면 마음이 유해져 ㅋㅋ

그리고 저 놋그릇들이 엄청 차가워서 빙수가 빨리 녹지 않는 점은 좋았다.

 

짜잔! 드디어 나온 망빙 >< 딸기가 실하고 당도도 좋았다. 안에는 우유 얼음. 팥, 딸기 아이스크림, 생크림, 딸기 퓨레 등이 함께 제공되는데 아이스크림이 진짜 맛있었음. 

 

다 먹고 난 후에 따뜻한 차를 제공해 준 것도 인상적이었다. 시려운 속을 차가 잘 달래줌 ㅎㅎ 사실 빙수 자체 맛이 크게 인상적이었던 건 아니었지만, 바당의 피아노, 바이올린 라이브 연주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이 좋았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