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 하버뷰 스위트

해외 호텔 리뷰/해외 호텔 리뷰

by 두두59 2023. 1. 15. 17:15

본문

반응형

 

  싱가포르에 오면 꼭 묵고 싶었던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하버뷰 스위트룸! 그래서 아코르 SNU를 털어 일찌감치 예약했다. 이 룸만큼은 기대만큼 좋았고 다음에 싱가포르에 온다 해도 이 룸에는 또 한번 묵고 싶다. 다만 체크인 데스크 직원이 SNU가 뭔지도 모르고, 바우처 적용으로 차감된 금액을 계속 내놓으라고 해서 엄청 난감. 플래티넘이거나 스위트룸 숙박이라면 라운지로 가서 체크인 하시길요.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하버뷰 1킹베드 (80㎡)

 

룸컨디션

 

들어가자마자 너무 좋아서 깨춤. ㅋㅋ 나는 가벽 없이 넓게 빠진 룸을 선호해서 룸은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내가 묵은 방은 27층 54호 라인이었는데, 아마 이보다 훨씬 더 고층은 스위스 하버뷰룸이기 때문에 하버뷰 스위트룸은 20층 대 라인이 일반적인 듯. 개인적으로는 너무 고층보다 이 정도 층이 방안에서도 마리나베이샌즈가 잘 보여 좋은 것 같다. 고층뷰는 라운지 가서 보면됨 ㅎㅎ

물론 이 방으로 룸 체인지 하기까지 많은 스트레스가 있었다는 것은 안비밀. ㅋㅋ 짐 옮겨주러 오겠다는 직원은 오기로 한지 1시간이 넘게 지나서야 왔음. 컨시어지 직원이 아 아직 안갔어? 다시 가라고 할게~ 를 반복하기를 여러번. 결국 다른 직원이 받아서, 아 이전 직원에게 말했던거지? 당장 가라고 할게. 라고 한 후에 5분만에 문제가 해결되었다. 싱가포르 전반이 그렇다. 대체로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효율이 없으며 잘못했어도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 ㅠㅠ

 

그래도 이 전망을 보니 짜증이 사르르 녹았어. 이걸 보고 반해서 이 방을 하고 싶었어요. 큰 창으로 마리나베이샌즈가 액자처럼 꽉 들어차게 보여서. 이게 너무 좋았다. 근데 막상 나다니느라고 방에 오래 있질 못하긴 했지만 ㅋㅋ

 

이건 밤에 방안을 찍은 모습. 야경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좋았어.

 

그리고 침대 위에 셋팅된 강쥐 수건과 나비가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우리 먼지와 친구의 가재씨도 함께 한컷 ㅋㅋ 너무너무 귀여워!!

 

침대 머리 뒤에는 이런 공간도 있다. 냉동실이 포함된 큰 냉장고와 싱크대, 옷장이 있었음.

 

그리고 쇼파 위에 책상 공간. 티비 옆 커피와 티 등이 셋팅된 공간.

 

스위트룸 웰컴 기프트인 와인.

 

침실옆에는 대부분의 스위트룸이 그렇듯, 화장실 욕실이 같이 있다. 욕조 크고 깊어서 편했어욤.

 

거실에는 화장실만 있다. 어매니티는 퓨로밸. 스위트룸이라고 해서 별도의 어매니티를 쓰진 않음. 근데 저 어매니티 넘 별로였음 ㅋㅋ

 

2023.01.05 - [해외 호텔 리뷰/해외 호텔 리뷰] -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 프리미어 하버뷰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 프리미어 하버뷰

싱가포르에 가면 많이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 묵지만, 나는 마리나베이샌즈가 전망으로 보이는 호텔에 묵고 싶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를 선택했다. 아코르 플러스에 가입하면 주는 무료 숙

sanobi59.tistory.com

 

 

 

 

마리나베이의 야경뷰. 마리나베이샌즈의 저 색이 시시각각 변해서 화려하고 예쁘다.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에 묵는다면 이렇게 마리나베이 정면 전망이 있는 객실을 선택하여 묵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식음

 

해피아워

 

핫푸드는 여섯 종. 음식이 은근히 다 맛있었다. 꼬치랑 누들, 그리고 탕수소스에 들어있는 만두. 저 튀김은 생선 튀김이었던 것 같은데 저것도 맛있었다. 브로콜리는 예의상 한두개 먹음 ㅋ

 

디저트와 콜드섹션. 동행이 마카롱이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먹어 보진 않았다. 샐러드는 좀 덜 싱싱했지만 그래도 뭐 괜찮았음.

 

술과 음료. 근데 사람들이 탭맥주도 먹고 있었는데 그건 아마 직원에게 말하면 가져다 주는 듯?

 

내가 먹은 접시. ㅋㅋ 은근 맛있어서 한접시 더 먹었다. 샐러드 섹션에 흑미랑 밥이 있어서 샐러드에 얹어먹어봄. 콜드푸드는 동행이 먹었는데 연어가 맛있다고 했다.

라운지는 관광을 위해 하루만 먹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라운지에서 보는 마리나베이뷰. 65층 고층이라서 마리나베이샌즈 뒤에 바다까지 전망이 넓게 보인다.

 

 

라운지 조식

 

운 좋게 전망좋은 곳에 착석. 라운지는 가짓수는 적은데 훨씬 쾌적하고 편안하다. 뷰도 좋고. 메인 조식당은 정말로 비추비추.

 

약밥에 닭고기를 버무린 음식을 갖고와 보았는데 특이하고 맛있었다.

 

당도 좋았던 멜론과 수박.

근데 나 싱가포르에서는 조식을 왤케 쪼꿈씩만 먹었지 ㅋㅋ 호텔에서조차. 싱가포르에서는 딱히 손가는게 없어서 기냥저냥 먹고 다녔던 것 같다. 확실히 조식 사진 찍어 놓은 것만 봐도 그닥 열심히 먹진 않은 거 같어.

 

 

호텔 내 레스토랑

 

2022.12.19 - [다이닝/호텔 다이닝] -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 SKAI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 SKAI

아코르 플러스의 성지. 2인이서 방문하면 50% 할인이 되므로 가성비가 좋다. 물론 할인을 받아도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마리나베이뷰를 보며 파인다이닝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다. 다만 날씨가 좋지

sanobi59.tistory.com

 

 

 

부대시설

 

수영장

 

수영장은 작고 전망이 없어서 이용객이 없는 듯. 웰컴 드링크 여기서 쓰려고 했는데 답지 않게 관광하느라 바빠서 수영장에서 놀진 못했음. 이용을 못해서 아쉬울만큼 좋은 컨디션의 수영장은 아니었다. 

 

호텔 스파

 

2023.01.09 - [스파/스파] -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willow stream spa - Rescue & Release Deep Tissue (60분)

 

[싱가포르]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 willow stream spa - Rescue & Release Deep Tissue (60분)

체크인 시 아코르 플래티넘은 20% 할인해 준다는 말에 혹해 예약해 본 윌로우 스트림 스파. 마닐라에서 너무 좋았어서 그러한 기대를 하고 방문했는데 여기 윌로우 스트림은 그냥 로컬 마사지 가

sanobi59.tistory.com

 

 

위치

 

마리나베이샌즈가 한 눈에 보이는 전경. 맘을 먹으면 가든스바이더베이도 걸어갈 수 있음 ㅋㅋ 근데 싱가포르 지하철이 좀 애매해서 마음을 먹지 않아도 걸어갈 일이 생길 것임.. 하루에 2만보씩 걸었다.. ㅠㅠ 




  스위소텔 더 스템포드는 숙박객 셀프 체크인 시스템이다. 5성급에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기계를 더듬더듬 입력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도와주기는 한다. 근데 그 직원들의 전문성이 전혀 없어서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 ㅜㅜ 나 같은 경우는 체크인 때 이미 SNU를 먹여서 차감한 40만원을 내라고 직원이 계속 우겼음. SNU 적용했다고 얘기해도 SNU가 뭔지도 모르고 계속 돈을 내가 안 냈다고만 해서 수퍼바이저에게 물어보고 오라고 해서 다녀오더니 돈 안내도 된대 ㅋㅋ 근데 사과도 안함. ^.^ 더 화가 나는건 체크아웃 하는데 또 도돌이표. 40만원을 안냈다고 내래 ㅋㅋ 또 똑같은 언쟁을 반복하고 체크아웃 했는데 너무너무 짜증났다. 플래티넘인 분들은 꼭 65층 라운지에 가서 하세요. 체크인 데스크는 그냥 알바생을 데려다 놓은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