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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10월 19일 - 겨울 디저트 코스

다이닝/그밖에 다이닝

by 두두59 2022. 12. 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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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메뉴 먹고 너무 좋았어서 올해 초 다시 방문한 10월 19일 겨울 디저트 코스. 겨울 디저트 코스도 만족스러웠다. 창의적인 음식을 먹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

 

10월 19일

겨울 디저트 코스

1인 30,000원 대(변동)

 

변함없는 셋팅! 커트러리는 라귀올. 커트러리나 디쉬까지 신경 쓰는 곳은 신뢰가 간다. 가격이 비싼데 고객이 훔쳐간다느니 하는 핑계를 대며 싸구려 식기 쓰는 업장도 종종 봤기에. ㅎㅎ 특히 디저트 가게는 테이블 웨어가 예뻐야 눈으로 먹는 맛이 극대화 대잖아요.

 

겨울 코스 소개 메뉴판.

 

가을 코스에서 시소 소다가 맛있길래 시소 소다 시키려고 왔는데, 음료도 시즌마다 바뀌나 보다. 이번엔 제주 소다! 음료 자체는 맛있었지만, 디저트와의 조화는 너무 단 소다보다는 역시 차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배, 순무, 키위, 오미자겔, 유자 셔벳

무와 배를 교차하여 꽃처럼 만들었다. 엥? 무라고? 했는데 겨울 무 참 맛있더라고 ㅎㅎ 사각사각한 배와 무, 그리고 상큼하고 부드러운 셔벳을 함께 먹으니 참 즐거운 맛.

 

스모크도 요거트셔벳, 밀크셔벳, 와사바머랭, 모과잼

겨울 코스와 어울리는 눈사람 아이스크림>< 저 아이스 파우더는 서빙 후에 바로 뿌려주셨다. 너무 귀여운 셔벗이었음.

 

컬리플라워 폼, 홈메이드 츄러스, 퍼프 드라이스, 흑마늘 가나쉬

내 사랑 추러스. 옆에 하얀 것은 컬리 플라워 폼이라고 한다. 츄러스를 원래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음. 설명에 흑마늘이 들어있는데 마늘의 알싸한 맛 같은 것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소세지빵, 셀러리악 샐러드, 할라피뇨 마요

너무 단것으로만 이루어지면 살짝 질릴 수도 있는데 이렇게 중간에 무거운 음식이 나와서 코스의 조화와 만족도를 더 높이는 것 같다.

 

카라멜 산도. 저 스노우볼도 흔들어서 놔주심 ㅋㅋ 마지막 코스가 너무 단촐해서 살짝 실망했는데 굉장히 맛있었음 ㅋㅋ 

겨울 코스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데 딸기철이라 딸기 메뉴가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좀 아쉬웠음. 올해는 4계절 코스를 부지런히 가보도록 하겠어요. 

 


 

2022.12.24 - [다이닝/그밖에 다이닝] - [서초] 10월 19일 - 가을 디저트 코스

 

[서초] 10월 19일 - 가을 디저트 코스

대구에 사는 친구의 소개로 가본 디저트 코스 카페 10월 19일. 원래 대구에 있던 카페인데 서울로 이사했다고 했다. 가게 이름이 특이한데 두 셰프님 결혼기념일이라고 ㅋㅋ 쏘 로맨틱. 이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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