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 플러스의 성지. 2인이서 방문하면 50% 할인이 되므로 가성비가 좋다. 물론 할인을 받아도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마리나베이뷰를 보며 파인다이닝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다. 다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유리에 성에가 껴서 뷰가 보이지 않으니 주의할 것! 참고로 물은 유료다.
한국에서는 예약에 실패하고, 혹시나 싶어 라운지 데스크에 부탁해서 예약할 수 있었던 SKAI. 혹시 미리 예약을 못했고 스위소텔 더 스탬포드에 숙박 중이라면 컨시어지에 한번 부탁해 보세요. 티어가 있거나 이그제큐티브룸에 묵는다면 라운지 데스크가 좋을 것 같음. 이 호텔의 체크인 데스크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니 체크인 데스크는 피해 가세요.
스위소텔 70층의 뷰맛집 >< SKAI는 다들 뷰 때문에 오는 레스토랑이니만큼 나 역시 뷰를 만끽하러 와봤다. ㅋㅋㅋ
하지만 망했음 ㅋㅋ 비가 와서 해지기 전에도 전망이 흐릿했는데 다 먹고 나올 때쯤에는 성에가 껴서 밖이 안보였다. 다들 날씨를 체크해보고 방문하시길! ㅎㅎ
테이블 셋팅. 그리고 메뉴판 위 홍보물에 있던 이달의 칵테일을 주문해 보았어요. 헨드릭스진 베이스의 오이 칵테일인데 기대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완전 비싼 물 ㅋㅋ 무료로 제공해주지 않아서 걍 스틸워터 주문했을 뿐인데 원화로 세금 포함 14000원 ㅠㅠ 싱가포르에서 공짜란 없다 ^.^ 물이나 티슈 같은 것은 싱가포르에서 공짜로 주지 않는 식당이 많으니 싱가포르 여행할 땐 이런 비용까지 각오해야 한다.
존맛 식전빵과 버터. 부들부들 빵에 버섯 머쉬룸 버터 발라먹으니 풍미가 정말 좋았다. 싱가포르 전반이 그렇지만 음식이 하도 늦게 나와서 빵 한판 더 시킬 뻔. 하지만 꾹 참았고요.
애피타이저로 시킨 포토벨로 버섯에 다진 소고기 채워 넣고 가쓰오부시 올린 메뉴. 그럭저럭 아는 맛.
메뉴 전체샷. 플랫 아이언 스테이크와 관자 페투치니, 홋카이도 콘. 그리고 위풍냥냥하게 서있는 우리 먼지 ㅋㅋ
사실 스테이크에는 별로 기대가 없었는데 굽기가 예술이었다. 사진은 내가 잘 못 찍어서 맛없어 보이게 나왔지만요. 맛있었어요!
원래는 다른 스테이크를 시켰었는데, 뭔가 쎄한 느낌에 아코르 플러스 할인 되냐고 물어보니 할인 제외 품목이었음 ㅋㅋ 그래서 할인되는 것으로 바꾸어 먹은 것이다. 완전 큰일 날 뻔했음. 주문할 때 아코르 플러스 할인되는 메뉴 뭐냐고 물어보면 메뉴판 여기부터 여기까지라고 말해주니 꼭 물어보고 선택하세욥.
파스타도 관자가 크고 실한 데다가 익힌 정도가 너무 좋았고 소스도 맛있었다.
존맛 앞접시샷. 홋카이도콘이 사진에 많이 없는데 완전 살찌고 좋은 맛이었다. 다음번에 가도 꼭 이 세 조합을 먹고 싶음. ㅎㅎ
앞선 음식들이 맛있어서 기대를 가지고 디저트도 하나 주문해 봤어요. 근데 내가 베리류 디저트를 별로 안 좋아해서인지 이건 쏘쏘했음. ㅋㅋ
이렇게 먹고 음식 50%, 주류 15% 할인받아서 150 싱달 나왔다. 싸지만 비싼 파인다이닝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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