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호족반. 맛도 그저 그랬지만 엄청 더웠던 8월의 여름날에 웨이팅 장소는 선풍기 하나 없는 찜방이라 완전 더위 먹었음. 예약도 안되면서 그런 곳에서 웨이팅하라고 하다니... 웨이팅하는 손님들이 아무리 호구같아도 이건 너무 심한 대우 아닌지ㅠ 그렇게까지 해서 먹은 음식들은 다 간이 너무 세고 조화가 하나도 안되어서 실망스러웠다. 나에겐 올해 최악의 업장으로 기억될 듯.
셋팅.
기본 반찬인데 비빔국수 소스에 단무지와 김치를 버무린 맛.
너무 더위에 시달려서 유일하게 맛있게 먹은 막걸리ㅜㅜ
양념 모듬갈비. 이게 시그니처 같았는데 요즘 우대갈비 맛있는데 너무 많아서 그저 그랬다. 일단 간이 너무 쎈데 거기에 곁들임으로 간 많이 한 파절임을 줌. 조화롭지 못했음.
트러플 감자전. 걍 감자전에 트러플 오일 좀 섞은 맛이다.
들기름 메밀 국수. 맛없음.
이건 어디든 기본은 하는 김가루 주먹밥.
새우만두. 아 이게 제일 별로였음ㅠ 튀긴 만두가 이렇게 별로일 수 있다니. 소스와의 조화가 1도 안됨.
아무튼 다신 안갈곳입니다. 쓰면서도 또 더워 ㅠㅠ
[이태원] 야상해 (1) | 2023.08.30 |
---|---|
[청담] 미미미 가든 - 망고빙수 (0) | 2023.08.30 |
[여의도] 한암동 여의도점 (0) | 2023.01.17 |
[교대] 서관면옥 - 서관면상 (0) | 2023.01.12 |
[서초] 10월 19일 - 겨울 디저트 코스 (1) | 2022.12.25 |
댓글 영역